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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미국 시애틀 여행 | 프리몬트 선데이 마켓 (Freemont sunday market, 교통 및 방문후기)

시애틀여행을 다녀오면서 경험했던 것을 블로그에 정리하려고 한다.

  1. 아마존 더스피어
  2. 아르고시 크루즈
  3. 스페이스니들
  4. 워싱턴대학교, 유니버시티빌리지
  5. 프리몬트 선데이 마켓
  6. 벨뷰스퀘어, 메이덴바우어 베이 공원

시애틀의 일요일,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프리몬트 지역으로 이동을 했다. 일요일마다 이곳의 길거리에서 마켓이 열리기 때문이다.

https://maps.app.goo.gl/dKYB1xEDfAbraEHV7

 

Fremont Sunday Street Market · 3401 Evanston Ave N, Seattle, WA 98103 미국

★★★★★ · 벼룩시장

www.google.com

 

내가 묵고 있던 숙소인 유니언 호수와 프리몬트는 거리가 가까웠다. (버스로 약 5 정거장~6 정거장 정도의 거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운타운에서도 버스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하며, 20~30분 정도의 이동시간을 잡고 출발하면 좋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다 보면 파란색의 다리가 보이는데, 이게 바로 도개교(배가 지나갈 때 다리가 양쪽으로 들어져서 통행이 가능한 다리)인 프리몬트 브리지이다. 이곳을 지나가면 바로 프리몬트 마켓이 있는 정류소 도착이다.

참고로 미국의 버스는 하차 방식이 벨이 아닌 줄을 잡아당기면 버스기사가 그것을 인지해서 내려주는 방식이었다.

 

프리몬트 선데이 마켓은 말 그대로 일요일마다 오픈하는 길거리 마켓이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푸드트럭)과 상품들을 파는 곳이고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다. 그중에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상품은 당연 의류였고 이곳에서 반팔티 몇 벌을 구매했었다. 가격은 길거리에서 파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이었다.(미국 물가를 감안했을 때)

 

출출해서 테오스 지로스? (Theo's Gyros)라는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피타브레드에 고기와 감자튀김, 야채를 넣고 랩처럼 감싸서 만든 음식이었고 처음 먹었을 땐 조금 느끼한 듯싶었는데 다행히 핫소스가 있어서 핫소스를 뿌려먹으니 매우 맛있게 먹었다. (조금 더 웹 서칭을 통해 찾아보니 그리스의 국민음식이라고 한다. 어쩐지 간판부터 뭔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이 음식을 어깨를 매고 있었나 싶다.)

 

의류 외에도 아기자기한 소품과 스티커 등등 볼만한 것들이 많으니, 시애틀 여행 일정 중에 일요일이 끼어 있다면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기자기한 것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맘에 들 것이다.

 

또한 프리몬트 지역에는 유명한 사진 스팟인 프리몬트 트롤도 마켓과 매우 가까이 있으니 여행 루트에 참고하길 바라며,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롭다면 가스웍스공원도 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가스웍스공원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방문을 했었을 것 같다.)

https://maps.app.goo.gl/jM7XApP3DarewYVi9

 

프레몬트 트롤 · North 36th Street, Troll Ave N, Seattle, WA 98103 미국

★★★★★ · 조각

www.google.com

 

프리몬트 선데이 마켓에서 프리몬트 트롤까지는 도보로 걸으면서 시애틀 길거리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단, 언덕길이 조금 있다는 점)

이게 왜 유명한 사진 장소인지는 이해는 안 가지만..ㅎㅎ 그래도 유명하다고 했으니 여행기록을 위해 사진은 남겨두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트롤 어깨와 손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여행 한 시애틀의 10월은 가을가을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매우 좋은 날씨와 풍경이어서 정말 좋았고, 프리몬트 지역의 한적한 동네 길거리를 걸을 때에도 나무들이 정말 울창하게 자라서 골목 곳곳이 모두 이뻐서 걸어 다니면서 한적함과 여유를 느꼈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