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여행을 다녀오면서 경험했던 것을 블로그에 정리하려고 한다.
아마존 더스피어는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의 부속 건물로, 실제 아마존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식도 취하면서 일을 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평일에는 외부인 투어가 불가능 하지만, 격 주 토요일에 신청자에 한해서 오피스 투어를 할 수 있게 개방을 해준다. (만약 아마존에 다니는 직원이 있다면 자유롭게 지인찬스를 이용하여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존 더스피어 예약하는 방법
아마존 더스피어는 아래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seattlespheres.com/
- Visit > The Spheres 메뉴를 클릭하면 예약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 가능한 날짜를 클릭하면 현재 남아있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 시간을 선택 한 후에 인원수를 설정한다.
- 이름 입력(여권이름) / 대한민국 국가번호(82) 입력 / 유입 경로(어디서 알게 되었는지 설문) 입력 및,
핸드폰 번호(10xxxxyyyy 포맷) /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 booking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예약 완료가 된다. 예약 완료 페이지에서 입장 티켓(QR코드)을 확인할 수도 있고, 입력한 메일주소로 예약 확정 메일이 발송되었을 것이고 해당 메일에서 입장 티켓을 확인할 수도 있다.
예약 꿀팁
아마존 더 스피어 예약은
- 격주(1주 차, 3주 차) 토요일에 입장이 가능하며, 예약 날짜 기준 2~3주 전에 오픈을 한다.
- 시애틀 시간 기준(GMT-7) 오전 10시에 오픈을 한다.(한국과는 시차가 16시간 나기 때문에 한국에서 예약 시, 새벽 2시에 대기를 해야 한다.)
따라서, 시애틀 방문하는 날짜를 잘 고려해서 예약 일정을 메모해놔야 한다.
내가 예약했을 당시를 예시로 추가적인 정보를 남긴다.
- 나의 방문 계획 날짜는 10월 5일(October 5)이었고, 등록 오픈일은 9월 20일(September 20) 일이었다.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페이지상에 표기되는 날짜와 시간은 시애틀 기준인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 따라서 나는 캘린더에 시애틀-한국 시차를 참고하여, 한국시간 9월 21일 02:00에 오픈한다는 것을 스케줄에 알림 등록해 놓았다.
내가 예약하기 전에는, 경쟁이 심하다고 해서 티켓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시간에 맞춰 광클릭을 했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정리를 하며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푹 자고 일어나도 남아 있는 티켓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굳이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시간 스케줄대로 계획을 해야 한다면 시간에 맞춰 티켓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오픈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다음 타임의 예약이 열린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 한국시간 2시에는 10:00 티켓만 열림 > 한국시간 2시 15분에는 10:15 티켓만 열림 > 한국시간 2시 30분에는 10:30 티켓만 열림 >... > 어느 시점부터는 모든 티켓이 다 열린 상태임)
관람 후기
아마존 본사 앞에 있는 작은 잔디광장 앞에는 바나나트럭이 있는데, 매일 공짜로 바나나를 준다고 한다.
아마존 더 스피어에 시간에 맞춰 입장을 했다.
나는 오전에 다운타운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대에 방문을 했지만, 실제 방문을 해 본 느낌으로는 온실의 불이 켜지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도 나름 이쁠 것 같았다.
웨이팅도 그다지 길지 않았고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입장할 때 미리 받아놓은 티켓과(QR코드) 여권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가 완료되면 손에 도장을 찍어주고 들어갈 수 있게 해 준다.
한 시간의 제한시간이 있다고 하는데, 따로 확인은 안하는 듯 해서 오랫동안 있어도 될 것 같았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모든 스팟을 구경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총 4층)이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관람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2층에는 카페도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도넛과 커피 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다양한 사진 스팟에서 추억할 만한 사진도 많이 찍고, 휴식 공간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아마존 더 스피어 였다.